제라스튜디오, 2024년 제주건축문화대상 본상 수상 15년의 내구성을 보장하는 친환경 '오르가노 규화제'
케이디우드테크(대표 홍탁)의 오르가노 규화제로 마감 처리한 제주 서귀포의 '제라스튜디오'가 2024년 제주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스튜디오는 대를 이어 가꾼 삼나무와 동백나무 숲을 배경으로 한 웨딩 사진 전문 스튜디오로, 투닷건축사사무소의 혁신적인 설계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제라스튜디오'는 신혼부부들에게 야외촬영 명소로 자리잡은 동백숲과의 조화를 위해 외벽에는 적삼목을 사용했다. 목재의 최적 보존을 위해 이 적삼목에 케이디우드테크의 오르가노 규화제로 마감 처리를 했고, 자연과 건축물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결과를 얻었다.
제주 ‘제라스튜디오’가 위치한 수망리는 바닷가와 가깝고 매우 습한 곳이다. 이런 곳에서 나무를 마감재로 선택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3년 정도 경과된 상태에서 별도의 유지관리를 하지 않아도 변형이나 하자 등이 발생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며 표면의 색이 밝아야 했기에 선택지는 규화제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규화제의 가격이 스테인오일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지만 수종의 선택이 자유로워 가격 경쟁력이 있는 수종을 선택한다면 단점을 커버할 수 있고, 규화제의 성능이 15년 이상 가능하기 때문에 유지, 관리면에서도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변해가는 컬러와 내구성이 주요 장점이다.
이러한 세심한 설계와 시공으로 인해 제라스튜디오의 정원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연 스튜디오로 탄생했다. 이곳에서 촬영되는 웨딩 사진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한편, 목재와 규화제 사용 등 환경 친화적인 재료와 공법을 활용하는 투닷건축사사무소는 명지대 출신의 모승민, 조병규 두 건축가가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전국의 주요 건축상을 수상하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건축팀이다. 특히, ‘규화제’로 완성된 건축물이 모두 연이은 수상을 하고 있어 목재 외벽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
https://www.wood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5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