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입구에 위치한 성균관컨벤션웨딩홀이 2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8월31일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격조 높은 웨딩 베뉴로 다시 태어났다는 평가다. 건축 설계는 프랑스 건축사 박재봉 대표가 이끄는 짐 주식회사(ZIM architecture)가 담당했으며, 기존의 어두운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차분한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황제의 궁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음향 패널과 오동나무 루버로 고급스러운 분위기 구현
이번 리뉴얼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웨딩홀과 연회장, 로비, 폐백실, 상담실 등 거의 모든 공간에 케이디우드테크의 ‘사운드메이트 어쿠스틱 음향보드’와 100% 오동나무로 제작된 ‘프라임우드 라이너루버’가 설치됐다는 점이다.
사운드메이트 어쿠스틱 음향보드는 흡음판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실내소음을 흡수하고, 방음 및 차음 기능을 제공해 웨딩홀 내 음향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오크화이트 컬러의 음향패널은 벽면과 천장에 적용돼 자연스러운 무늬목 디자인과 함께 공간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이 패널은 고급 레스토랑, 호텔, 성당 등에서도 사용될 정도로 뛰어난 음향 효과를 제공하며, 성균관컨벤션의 주요 아트월로도 사용됐다.
프라임우드 오동나무 루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성
프라임우드 라이너루버는 100% 오동나무로 제작됐으며, 방염 처리된 제품으로 안전성과 디자인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천장에 설치된 루버는 섬세한 음향 특성을 가지고 있어 실내 소음을 줄이고 음향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코펜하겐리브 형태로 마감돼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했다. 이 제품은 자연스러운 우드 텍스처를 살려 실내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면서도 쾌적한 공기질 유지에도 기여한다. 오동나무는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인데, 성균관컨벤션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얼 우드 베니어의 친환경적 장점
사운드메이트 어쿠스틱 음향보드는 MDF와 리얼 우드 베니어로 마감돼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피톤치드가 풍부한 원목을 사용한 케이디우드테크의 루버는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없으며, 오동나무 외에도 편백나무와 백송 소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공간에 머무는 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장점을 지닌다.
음향 및 인테리어 트렌드 반영한 성균관컨벤션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성균관컨벤션웨딩홀은 단순한 결혼식 장소를 넘어 음향과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 고품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다. 1000석 규모의 연회장은 물론, 폐백실과 로비 등 모든 공간이 세련된 디자인과 최상의 음향을 구현해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다.
한편 케이디우드테크의 ‘사운드메이트’ 음향패널과 오동나무 프라임우드 루버는 성균관컨벤션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오디오룸, 성당,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제품으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