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문 > 회전식 원목루버 칸막이 시스템, 어쿠스틱 그릴보드 시스템, ‘준불연 음향보드’ 등 음향 제어 기술의 최정점.
프리미엄 목재 건축자재 기업 케이디우드
테크가 2026년 건축·인테리어 시장을 겨냥
한 7종의 신제품을 동시 출시했다.
이번 라인업 가운데 ‘회전식 원목 루버 칸
막이 시스템’과 ‘어쿠스틱 그릴보드 시스템’,
‘준불연 음향보드’는 공간 활용의 유연성과
음향 제어 기술을 결합한 핵심 제품으로 평가된다.
호텔과 오피스, 문화시설 등 고급 프
로젝트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마감재를 넘
어 ‘공간 시스템’의 개념을 제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쿠스틱 그릴보드 시스템은 폭 400mm,
길이 2900~3600mm의 일체형 루버 유닛
으로 공급된다.
복잡한 현장 가공 없이 즉시
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설치 과정에
서 목재 루버를 손상시키지 않는 독자적인
고정 방식을 적용했다.
스크류나 못을 루버 표면에 직접 사용하지
않고 350mm 간격으로 배치된 알루미늄 백
커를 통해 벽체와 천장에 고정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외관 훼손과 철물 열화 문제를 최
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4중 레이어 구조로 구성된다. 최외
층에는 참나무, 물푸레나무, 소나무 등 원목
루버를 적용해 자연스러운 질감과 색감을
살렸다.
그 아래에는 아노다이징 프로필과
전착도장을 적용한 알루미늄 백커가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다.
중간층에는 190K 밀도의 방염 성능을 갖
춘 PET FELT 흡음재가 삽입돼 흡음 성능
을 강화했다.
하부에는 직결 고정 시스템을
배치해 견고한 시공을 지원한다.
흡음형 시
스템 적용 시 약 40% 수준의 소음 감소 효
과를 구현할 수 있으며,
환기형 구조를 선택
할 경우 공기 순환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인
완성도를 확보할 수 있다.
공연장과 문화시설의 벽체·천장재로 사용
될 경우 음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녹음실과 방송 스튜디오에서는 반향음을
최소화해 보다 정제된 사운드 환경을 조성
한다.
대형 호텔 로비와 아트리움 공간에서
는 환기형 시스템을 통해 개방감을 유지하
면서도
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
파사드
와 조형 시설 등 외부 공간으로의 확장 가능
성도 제시된다.
KD 사운드메이트는 시공 효율성 또한 강
점으로 내세운다. 기존 공법 대비 시공 시간
을
약 70% 단축하고 인건비를 50%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허 기반
의 터닝 블록 시스템과 무손상 고정 방식은
경쟁사가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기술적 장
벽으로 작용한다.
프로젝트별 맞춤 제작이
가능해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설계
자유도 역시 높다.
전 제품에는 FSC 인증 목재를 사용한다.
또 참나무, 물푸레나무, 소나무 등 국산 목
재 활용 비율을 확대했다.
흡음재는 100%
재활용 PET 소재를 적용했다. 회전식 루버
시스템의 피봇 힌지는 10만 회 이상 회전
테스트를 통과했다.
알루미늄 백커는 부식
방지 설계를 통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도
록 설계됐다.
장수명 구조는 교체 주기를 줄
여 자원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글로벌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프리미엄 목재
인테리어 시장 또한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
대되고 있다.
KD 사운드메이트는 이번 신제
품 출시를 통해 공간 유연성, 음향 제어, 친
환경 설계라는 세 가지 가치를 동시에 강화
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보이지 않지만 공간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
인 ‘음향’을 설계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이번
시도가
건축 인테리어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케이디우드테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공간의 유연성과 음향 제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20년 이상의 목재 가
공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
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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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